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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요리와 함께하는 인생/만들어 먹기

[슬기로운 요리생활] #4. 오징어볶음 간단하게 만들기

by 제이___J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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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남아있는 재료로 후다닥 오징어볶음을 해먹었습니다. 집에 오징어 두 마리는 있었지만 그 외 재료는 대파 조금, 양파 1/3, 냉동해놓은 청양고추와 각종 양념 재료뿐(고춧가루, 간장, 설탕, 다시다...)! 할 수 있을까 했는데 가능합니다. 여러분! 물론 더 많은 재료를 넣어 먹으면 더 맛있겠죠? 그렇지만 오늘은 이렇게도 간단하게 오징어볶음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릴게요 :)



<사용한 재료>
오징어 두 마리
양파 1/3
대파 조금
청양고추 조금

식용유 3큰술
고춧가루 3큰술
진간장 3큰술
황설탕 1큰술

+ (기호에 따라 안넣어도 되는 재료들)
깨 조금
다시다 아주 조금



우선 본격적으로 요리 들어가기 전에 오징어를 칼집내서 손질해주시고(칼집 안내셔도 상관없는데 개인적으로 칼집을 내면 소스가 더 잘 스며들어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각종 채소를 다듬어서 미리 준비해놓습니다.

 

 


그다음 식용유 3큰술, 대파를 볶아서 파기름을 내줍니다. 대파 양도 적어서 최대한으로 잘라서 파기름을 내줬어요ㅋㅋ 제가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파기름 내는 시간~

아, 요리초보에게 강불은 요리 망치기 딱 좋으니까 저는 전반적으로 중불로 진행했어요. 요리에는 불조절, 시간 조절이 정말 중요합니다.


적당히 파기름이 나왔다면 손질한 오징어를 넣고 설탕 1큰술,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3큰술을 넣어줍니다. 1큰술-숟가락 위가 평평해질 정도로요~

 

뭔가 이렇게만해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파기름, 고춧가루, 진간장, 설탕 조합이 맛있는 볶음 소스의 하이라이트인 것 같아요.

적절히 섞고 익히면서 간을 보고 기호에 맞게 조미료를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소고기다시다 아주 작게 한 꼬집 넣었어요. 만약 물이 부족한 것 같으면 물을 조금씩 넣어주면 됩니다.

적당히 간이 된 것 같으면 청양고추도 넣어주고 양파도 넣어줍니다.

 

 

빠르게 넣느라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네요^^; 어쨌든 이제 거의 끝입니다. 이제 중불로 적당히 졸여주면 돼요!

 

 

졸일수록 점점 색이 진해지는 모습으로 됩니다.
소스를 먹어보면서 간을 보고 오징어에 적당히 소스가 스며들었다! 싶을 때 밥 위에 얹어먹으면 굿!!!


짠~ 제가 만든 오징어볶음입니다. 꽤나 그럴듯하죠? 요리초보치고는 잘 만든 요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 재료 미리 손질만 해두면 생각보다 간단한 요리였어요. 볶음 소스만 잘 만들면 채소가 많지 않더라도 감칠맛 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징어요리 어떻게 해먹어야할 지 고민이신 분들 오징어볶음 해드시는 건 어떠세요? 대부분 집에 있는 재료로만도 가능합니다~ (물론 오징어는 사오셔야합니다ㅎㅎ) 정말 생각보다 쉬워서 난이도 중하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맛은 상!이고요.

 

 

여러분들도 한 입~
오늘은 뚝딱뚝딱 오징어볶음을 만들어봤습니다. 유용한 정보가 되면 좋겠네요ㅎㅎ 앞으로도 저의 슬기로운 요리생활은 계속됩니다! 초보 요리자로서 간단하고도 맛있는 요리들, 요리 관련 소소한 팁들 꾸준히 업로드할테니 초보 요리자이신 분들, 자취러이신분들 자주 놀러와주세요:)

 

그럼, 오늘도 좋은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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