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2 월요일
MBC 방청객 아르바이트
친구와 함께 방청객 알바를 하고 왔다.
거의 7시간에 21,000원 버는 알바였지만,
연예인도 보고 방송국도 구경해보고 싶어서
함께 다녀왔다!
장소는 mbc 드림센터.
그래도 엄청 멀진 않아서 다행이었다.
내부가 생각보다 컸고 방송국답게(?)
깔끔했다.
2시까지 로비에 집합해서
이것 저것 작성하고
방송국 들어가서 1부를 관람했다!
들어가는데
그 촬영하는 곳 내부가 뭔가 뿌얘서
좀 놀랐다...!
토크 진행이 끝나니
벌써 저녁시간!
연예인 실제로 봐서 신기하기도했지만
한 시간정도 지나니까
얼른 저녁 먹고 싶다는 생각만 났다ㅋㅋ
방송 촬영하는게 진짜
이렇게 힘들구나...
그냥 있어도 기빨리는 일이라 다들 에너지가
엄청나야겠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친구랑 근처 돈부리집에서
먹었다.
먹으면서 방청 알바 쉽지 않다고
서로 얘기했다...ㅋㅋ
계속 앉아있느라 허리도 좀 뻐근하고
패널들 말을 집중해서 들으며 계속 리액션 해야 해서
확실히 기운이 많이 빠진다.
그나저나 너무 편하게 가서
방송에 안나왔으면 좋겠는데ㅋㅋ
카메라랑 가까웠어서 나올지도 모르겠다...허허
미세먼지는 안좋았지만
햇빛과 날은 좋았다...!
약간 늦봄, 초여름같았던 날씨.
저녁 먹고 밖에서 공기 좀 마시고
다시 들어갔다.
2부가 시작되고 가수들이 준비해 온
공연을 볼 수 있었다.
방청객들 들어가기 전에 계속 리허설 했다는데
진짜 연예인분들도 피곤할 것 같았다.
다끝나고 나니 거의 밤 10시...!
후아-
밖에서 알바비 받고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방청 알바...!
프로가 재밌는 편이라서
재미도 확실히 있긴했지만,
그래도 계속 앉아있는 것이 힘들었다.
좁은 공간에 따닥따닥 앉아서
계속 리액션해야하는데
와우...체력이 강해야 좀 쉬울수도...?
그래도 친구랑 함께 해서 더 재밌었고
어찌되었든 하루 정도 하기에
좋은 경험이었다.
특히 방송국에 관심 많은 분들은
꼭 한 번 방청 알바해보면 좋을 것 같다.
방송국 내부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조금이나마 볼 수 있고...!
돈을 버는 일!이라기보다
연예인, 방송국 구경하면서
그냥 조금 돈 받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따닥따닥 앉아있을 땐
비행기 이코노미석 앉은 기분이었다ㅠ_ㅠ
그래도 한 번으로는 재밌는 추억 생긴 느낌...!
어후, 피곤하다.
얼른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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