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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iPhone 11 mint review] 아이폰 11 민트로 바꾸다! - 6s에서 11로...!

by 제이___J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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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기에 아이폰 11 구매하다.

아이폰 6s를 쓴 지 벌써 4년 반... 여전히 잘 작동해서 잘 쓰고 있었는데 화면 픽셀이 까맣게 변하는 현상을 겪어서 이번에 바꾸게 되었다. 원래 기다려서 12 사려고 했는데, 이번 애플 신제품 발표에서 아이폰이 없길래 그냥 11로 사버렸다! 아이폰 12 나올 때까지 더 열심히 써야지...

 

 

정식 애플 사이트에서 구매한 아이폰11 민트색. 하루만에 배송이 왔다!

 

색상은 민트로 결정했다. 퍼플과 민트 계속 고민하다가 처음에 확 끌린 민트로 pick! 근데 완전 마음에 든다. 아이폰 11 색상 다 잘 나온 것 같다. 질리지도 않고 산뜻한 색상이다. 평소 아이폰 느낌과 조금 달라서 색다른 매력도 있다.

 

 

깔끔한 박스. 옆의 로고도 민트색으로 반짝거렸다. 예쁘다. 예전에는 아이폰 옛날 버전인 각진 디자인이 그렇게 예쁘더니, 이제는 이렇게 둥근 모습도 예뻐보인다. 이게 바로 애플 효과...? 큼지막한 디자인은 모서리가 둥근 게 더 안정감 있게 보이는 것 같다. 물론 아이폰 12를 보면 또 각진 디자인이 역시 예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ㅋㅋ

 

 

 

 

박스를 열어서 본 아이폰 11 민트! 사과모양이 가운데에 박혀있다. 카메라도 6s때보다 훨씬 커졌다. 처음 써보는 듀얼카메라! 며칠 사용해본 결과, 역시 요즘 게 좋긴 좋다. 가로로 보면 약간 점 있는 외계인 같기도 한데(색상이 민트라 더 그래 보인다.), 사진만 잘 나오면 된다. 

 

 

 

아이폰 11 구성품 - 배터리, 이어폰, 설명서, 애플 로고 스티커, 폰

 

구성품은 간단하다. 아이폰 12부터는 충전기를 안준다는 소문이 있던데... 다행히 아이폰 11은 배터리가 들어가 있다. 충전기도 오래 써서 새 거로 바꾸고 싶었는데, 잘됐다. 근데 이어폰이 동그란 구멍에 넣는 잭이 아니고 아이폰 충전기 잭이라 좀 불편할 것 같긴 하다. 슬슬 에어팟으로 바꾸라는 애플의 전략이겠지...? 아무래도 다음에는 에어팟을 사긴 사야 할 것 같다.

 

 

 

영롱한 아이폰 11 민트색

 


아이폰 6s에서 아이폰 11로 바꾼 이가 본

아이폰 11의 장단점

 

장점

- 배터리

비교적 신상이라 확실히 배터리가 오래 간다. 아이폰 6s 한 번 배터리 갈았는데도 하루 유지하기가 참 힘들었는데, 아이폰 11로는 하루는 거뜬하다. 폰을 많이 만지는 나에게는 굉장히 만족스럽다.

 

- 카메라

듀얼카메라로 더 멋진 사진들을 찍을 수 있다. 광각, 야간모드가 추가되었으며 인물사진 모드로 아웃포커싱 효과도 자유롭게 낼 수 있다. 폰카로 사진을 즐겨 찍는 사람들이라면 훨씬 재미있을 듯. 화질도 더 고급지게 잘 나온다. 고급 카메라까지는 아니더라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에는 충분하게 잘 나온다. 아이폰 특유의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색감은 당연!

 

- 이런저런 부가적인 기능

이모지 등 이런저런 부가적인 기능이 흥미롭다. 아직 사용을 많이 못해서 아직 경험하는 중이다. 아, 이번에 아이폰11로 바꾸게 된 큰 계기는 큰 화면이었는데 확실히 6s보다 널찍한 화면이 트여있는 느낌이다. 가장자리의 베젤이 너무 넓다는 평도 있는데, 6s에서 온 입장에서는 그냥 화면 커보인다.ㅋㅋ 이제 작은 화면으로 못 돌아갈 듯하다. 특히 폰으로 책 볼 때 좋다. 

 

- 색상

롤리팝 레드 썼던 사람 나야 나... 나는 화이트, 블랙말고 색상이 있는 기기를 좋아하는데 아이폰 11은 색상이 너무 잘 나와서 예쁘다... 폰 하나로 화사해진 기분 :)

 

 

 

단점

- 무게

아무래도 크기가 커진 만큼 무게가 무거워졌다. 무게 분산을 위해 링이나 스트랩 사용이 필수다. 나는 하이루프의 스트랩을 샀는데 꽤 도움이 된다. 그러나 누워서 하거나 계속 들고 있기에는 확실히 손목에 부담이 된다. 같은 크기에 갤럭시는 훨씬 가볍다고 느껴지던데... 아이폰 11은 주머니에 넣기엔 부담되는 무게. 앞으로 아이폰 무게 좀만 가벼워지면 좋겠다.

 

- 이어팟

호환이 되지 않는 이어폰... 확실히 단점이다. 그러나 에어팟으로 갈아탄 사람들에게는 문제 되지 않을 듯. 줄 이어폰을 선호하는 나에게는 꽤나 단점이다.

 

- 마스크 인식 안 되는 Face ID

집에서는 페이스 아이디가 편한데,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마스크를 쓰고 살아서 밖에 있을 때는 페이스 아이디가 안 풀린다.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그나마 비밀번호를 4자리로 고쳐서 쓰고는 있지만... 지문 인식도 함께했다면 참 좋았을 텐데 말이다. 페이스 아이디 풀리는 속도는 빠르다. (근데 안경 도수가 높아서 그런지 안경을 벗었을 때는 잘 안된다... 대체 외모로 설정했는데도...!)

 

- 자판기 커서 이동 불가

자판기 커서 이동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스페이스바를 꾹 누르니까 된다. 이건 단점이 아닌 걸로!

 


오랜만에 폰 바꾸니까 기분이 좋다. 요즘은 예전 폰 정보랑 연동도 잘 돼서 그냥 바로 잘 쓰고 있는 중이다. 어쩌다 보니 아이폰, 아이패드 유저가 되었다. 다음에는 아이맥 도전?! 노트북은 LG그램 너무 잘 쓰고 있어서 바꿀 생각이 아직은 없다. 그나저나 엘지 윙 폰 신박하던데, 아이폰은 펜슬 추가 같은 혁신 없으려나~ 어쨌든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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