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어느 주린이, 해외주식 시작하다. + 카카오뱅크 주식계좌 오픈 및 미니스탁 이벤트 혜택받기(2021년)

*2021년에 작성한 글입니다.

 

주식에 대해서는 1도 생각이 없던 나. 예전부터 다들 주식주식-할 때도 그냥 무언가를 해서 돈을 버는 것에 가치를 두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경제 공부를 하며 여러 다큐멘터리를 보고 은행이 그리고 돈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를 깨닫기 시작하면서 자본주의 세상에서 그냥 말 잘듣고 살면, 그리고 공부를 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도 이용당하기 쉽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솔직히 초등학교때부터 이런 교육을 해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보통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20대가 되어서야 이런 부분에 눈을 뜬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다. 나 자신도 그렇고)

 

어쨌든, 또 하나의 계기는 적금 이율이다. 1년 묵혀놓은 돈의 터무니없는 이자를 보고 차곡 차곡 적금해서 먹고 살아야지~라는 건 지금 세대에 맞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재테크를 공부하며 주식에도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된다. 앱테크, 애드센스, 애드포스트, 이모티콘 등 자잘한 돈들을 벌어보고 모은 돈을 어떻게 불려야하는가?했을 때 '해외주식'이 떠올랐다. 나는 도전적인 면도 있지만, 안정적인 면이 더 크기 때문에 주식을 하되, 안정적인 기업에 투자를 조금씩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이 기업 망하면 나라 전체가 망한거나 다름없다할 정도의! 안정성을 지닌 기업에만 하기로 다짐...

 

 

그래서 오늘 카카오뱅크를 통해서 주식 계좌를 열었다. 생각하면 바로 실행해야한다! 이게 바로 인생의 묘미지. 카카오뱅크를 통해서 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예상보다 간단해서 놀랐다.

 

 

 

 

카카오뱅크 앱에 들어가서 점 세 개짜리를 누르면 이런 저런 목록이 나오는데 -> 제휴서비스 -> 증권사 주식계좌로 들어가면 된다.

 

 

 

 

 

나는 미니스탁 혜택을 받고 싶어서 한국투자증권주식계좌를 선택했다.

하라는대로 동의하고~ 승인받고~ 하면 카카오톡으로 한국투자증권에서 메세지가 온다.

 

 

 

 

온 카톡 내용 중 이용방법 링크를 눌러보면 사용방법이 나온다. 혜택은 둘 중 하나 선택 가능한데 한국투자앱에서 국내 회사 1주를 받거나 미니스탁에서 10,000원권을 받거나 할 수 있다.

 

어떤 걸 선택해도 우선 계좌가 개설되면 한국투자앱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미니스탁 앱을 깔아서 사용해도 되고, 카뱅-제휴서비스-주식계좌를 통해서 주식을 볼 수도 있다.

 

나는 미니스탁 혜택으로 결정. 미니스탁 혜택기간은 2021.01.01~02.28이다. 첫 계좌 개설로 해외 주식 8,000원권 + 미니스탁 첫 가입으로 2,000원권을 준다. 나는 애플로 선택했고, 복불복으로 넷플릭스 주식 2,000원권을 받게 되었다.

 

 

 

 

 

애플이랑 넷플릭스 주식받고~ 애플 5만 원 + 코카콜라 1만 원을 샀다. 근데 미니스탁은 주문금액 1만원 이하 무료(월 10건)이고, 월 10건이 소진되면 주문금액에 0.25%가 추가로 붙는다. 그러니까 만 원씩 10번해서 10만원 사고 나면 그 이후에는 0.25%씩 수수료가 붙는다. 꽤 높은 비율이다... 우선은 월 만 원, 10건씩하는 걸로!

 

보통 1주씩 사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미니스탁으로는 정말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해외주식투자가 두려우신 분들이 처음 시작하기에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카카오뱅크 계좌가 있으면 개설하기도 쉽고~ 단점이라면 미니스탁으로는 매수, 매도 시간을 본인이 정할 수 없다는 점이다. 오른쪽 사진처럼 '오늘 밤 10시 주문처리 예정입니다.'라고 써있다.

 

근데 나는 우선 계속 가져갈 생각이기에... 엄청 저렴할 때 사면 좋지만, 주식 가격은 계속 오를 것 같아서 모아둔 자투리 돈 괜히 지갑이나 통장에 넣어두지말고 해외주식을 사놓으려고 한다. 요즘 테슬라가 핫하길래 찾아봤더니 진짜 엄청 올랐더라. 기업 가치라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회사라면 적금보다 훨씬 괜찮은 투자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미니스탁 무료수수료 혜택이 계속 되는게 아니고 2021년까지라고 한다. 또 연장할 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2021년까지라고 하니 해외주식에 관심있는 분들 간편하게 이러한 방식으로 시작하셔도 좋을 것 같다.

 

내가 주식계좌를 열다니... 정말 1년 전만해도 상상하지 못했는데. 역시 공부를 하다보면 생각이 변하고, 생각이 변하면 행동도 변하는 것 같다. 물론 이 방식이 무조건 맞다는 건 아니다! 그저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안정적인 걸 중요시하면서도 여러 도전을 하면서 돈공부를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주식말고도 사업, 본인에게 공부 투자 등 다양한 투자 방법이 있다. 부지런히 경제, 돈 공부도 해나가야겠다. 안정적인 성향으로 1년 이상 해외주식에 투자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나도 궁금하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