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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일상 기록
강화도 가볼 만한 곳으로 전등사 유명하죠.
엄마와 함께 머리도 식힐 겸 전등사 다녀왔어요.
주차비는 2,000원이고 입장료도 따로 받습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1인당 4,000원이에요.
화장실은 주차하는 곳 근처에 있습니다.
나름 깔끔했습니다.
도착하니 멋진 소나무들이 반겨줍니다.
저는 처음 와보는데 자주 와보셨던 엄마 말로는 길도 많이 깔끔해지고 다니기 좋게 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날도 너무 좋고 화창해서 정신 환기가 되더라고요.
춥긴했지만 좋았습니다.
절 특유의 고즈넉함, 조용한 느낌이 나이 들수록 더 좋아집니다.
들어가서 돌도 쌓고, 걷고 구경도 열심히 했습니다.
오래된 보호수입니다.
이런 몇 백년된 나무를 보면
오래 살면 고작 100년 사는 인간의 삶이 덧없게도 느껴지고,
인간도 그냥 자연의 일부임이 다시금 인식됩니다.
절에 들어가서 기도도 하고, 공양도 드리고 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맑은 하늘과 나무, 절은 참 잘 어울립니다.
내려오는 길에 찻집이 하나 있길래 들어가서 쉬었습니다.
레몬꿀차?같은 걸 시켰는데 너무 달아서...
물을 추가했는데도 짭짤할 정도로 달았어요.
단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냥 차 종류 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차있으신 분들 강화도 가볼 만한 곳으로 전등사 추천합니다.
템플스테이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1박 정도 템플스테이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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