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 LAMY 만년필 페트롤 리뷰

라미 만년필

몇 년 전, 만년필에 관심이 생겼을 때
친구들에게 선물로 받은 제품입니다.

각인까지 된 선물이라 더욱 뜻깊습니다.

검색해보니 2017 스페셜 에디션 페트롤 제품이네요.
초록색을 좋아하는 친구가 센스있게
청록빛의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선물해줬나봅니다.

딥한 청록색, 무광이면서 무늬때문인지 펄감이 도는 듯해
차분하면서도 포인트가 됩니다.

이 만년필은 가볍고 편리합니다.
카트리지도 똑 넣으면 되고,
가볍고 이런 저런 글 다 쓰기 좋습니다.

저는 개인취향으로 얇은 촉을 좋아하는데,
라미 EF촉은 엄청 얇진 않고
얇음~보통 사이처럼 느껴집니다.

가볍고 편리함,
그리고 다양한 색상이 장점인 라미.
만년필에 대한 어려움을 낮춰주는 펜입니다.
입문용 만년필로 유명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벼워서 약간 장난감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리고 가끔 펜 뚜껑을 열 때마다
펜이 살짝 돌아가서 열리긴 하는데
꼭 닫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오래 안 쓰면 잉크가 굳어
카트리지를 갈아야 하기에
자주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들한테 선물받아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는 라미 만년필!

가벼우면서도 귀여운 맛이 있어서
나중에 마음에 드는 색상으로 또 구매하고 싶은
그런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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