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냥집사 내돈내산!
고양이 설사에 좋다는 퓨어비타 사료 후기
며칠 냥이가 설사를 하더라고요..흑흑.
모양과 색상을 보니 과식인 것 같긴 했어요. 갈색의 건강한 색상에 좀 묽은 정도였거든요.
그래도 걱정돼서 후다닥 고양이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보니 제가 현재 먹이고 있는 아카나 사료가 구토, 설사 이슈가 좀 있다고 해서, 설사에 좋은 사료를 찾아봤습니다. 많은 집사분들이 여러 사료를 추천해줬는데 그 중에 퓨어비타가 냥이 똥을 굳히는 데 직빵이라고 해서 구매해봤습니다.
도착해서 몇 알 꺼내줬더니 거부감없이 날름 날름 잘 먹더라고요!! 휴, 다행이었습니다...
퓨어비타는 똥을 굳힌다고 해서 혹시 변비가 생길까... 그게 또 걱정되어 기존에 급여하던 아카나 그래스랜드에 조금 섞어서 주니 잘 먹더라고요.
퓨어비타는 세모난 모양이고 아카나보다 밝은 색상(황토색)이었어요. 검색해보니 퓨어비타 사료는 부스러기가 많아 부스러기가 턱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퓨어비타를 급여할 땐 좀 탈탈 털어서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 5일 정도 설사하다가 퓨어비타 조금 섞으면서 주니 다시 건강한 맛동산으로 돌아왔어요.
며칠 아카나 사료를 왕창 먹고 토하고 설사를 했는데, 지켜보니 사료를 제때 제때 안 먹고 자동급식기에서 나오는 사료가 왕창 쌓여있을 때 많이 먹고 토하고 설사를 했던 것 같아요. 갑자기 급하게 많이 먹으면 구토하고 설사 증세를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료 급식기에서 사료가 나왔는데 안 먹었을 경우엔 다시 사료를 넣어놓고 했습니다. 양을 조절해주니 그것 때문에 괜찮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 퓨어비타 효과도 있긴 한 것 같고요. 현재 설사는 괜찮아졌는데, 퓨어비타 사료도 맛있게 잘 먹어서 당분간 아카나 그래스랜드+퓨어비타 소량 섞어서 주려고 합니다.
사료 기호성은 냥바냥이긴한데, 그동안 오리젠과 아카나를 먹었던 저희 집 치즈냥이는 퓨어비타도 잘 먹었어요. 설사를 대비해서 퓨어비타를 구매해놓고 섞어주는 방법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2년된 초보집사라^^; 많은 걸 모르고 있는 집사라서 고양이 관리 관련해서 조언해주실 말이 있으시다면 아래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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