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츠집/안국역] 긴자바이린 종로본점 간단리뷰

 

긴자바이린 종로본점 간단리뷰

- 돈가스 맛집으로 유명한 곳

 

 

국립현대미술관 근처에 갔다가 친구가 유명한 돈가스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봤습니다. 내부가 작은 편은 아닌데 주말 점심 시간 기준 사람이 많더라고요. 잠깐 대기했다가 들어갔습니다.

 

위 사진은 가츠샌드입니다. 가격은 만 원이었습니다(2021/10/17 기준). 맛은 있었는데 와사비? 겨자?가 들어가있어서 코가 찡하기도 했습니다. 그게 감칠 맛이긴 한데, 코끝이 찡-하게 올라와서 이런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입맛에는 좀 짭짤하긴한데 돈가츠는 부드럽고 맛있는 편이었습니다.

 

 

특소르카츠니(왼), 스페셜 가츠돈(오른)

배고파서 하나 먹고 사진 찍었네요. 허허...! 메인 메뉴로는 특로스카츠니, 스페셜 가츠돈을 먹었습니다. 특로스카츠니는 25,000원이었고 스페셜가츠돈은 18,000원이었습니다. 돈가스 집 가격대치고는 비싼 편이었네요. 맛은 있었습니다. 특로스카츠니는 가게만의 특별한 소스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짭짤달콤한 소스. 먹다보니까 뭔가 간장게장 느낌도 나고 그랬습니다.

어쨌든 밥도둑 스타일이고, 돈가스도 두툼해서 맛있었습니다. 스페셜가츠돈도 맛있긴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집 가츠돈과 큰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맛도 있고, 돈가스를 좋아한다면 가볼만 한 곳인 것 같습니다. 근데 그렇게 돈가츠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가격대를 생각해서 다른 메뉴도 고려해볼만 한... 저는 돈가츠를 좋아하는 편인데, 막 찾아갈 느낌보다는 근처 갔는데 딱히 갈 데 없으면 갈 돈가츠집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보통 이상은 확실히 하는 것 같긴 하고, 손님도 많아서 계속해서 신선한 재료로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맛있고 무난했던 돈가츠집이었습니다.